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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포일40을 타보기까지..

뿍뿍이 2014. 7. 10. 21:38

2012년식 스페셜라이즈드 알레콤프를 너무너무 만족 하며 타면서 항상 중고장터 눈팅을했다 -_-

머리속에는 카본프레임 + 울테6800 + 데다 컴포넌트 + 에스웍 투페 + 시리움SL(현재 휠셋)

카본프레임은 스캇 포일이 꼿혀서 매물이 뜰때까지 계속 눈팅을했다

그러던 어느날 남양주시에서 포일40 신동급을 반차로.. (난 휠셋이 필요없어서 딱이었다)

그 다음날 바로 달려가서 업어왔다ㅋㅋ

 

상태는 너무 마음에 들었다.

퇴근하고 갔다오니 11시가 다되어서 일단 구경좀 하다가 잤다

다음날

요로코롬 알레콤프 아이탬을 포일40으로 이식했다ㅋㅋ

이때 그냥 탈껄.. 이때부터 뻘짓시작

그러나 여기저기 커뮤니티에서 6800의 극찬이 끊이지 않아서 참을 수 없었다

또 눈팅...

2주 정도 눈팅을 했나.. 6800 매물이 올라와서 바로 구매했다ㅋㅋ

 

마침 에스웍 투페 안장도 매물이 올라와서 지름..

이달 자전거 관련용품을 가장 많이 지른듯 하다ㅜ

105는 신동급이어서 그대로 갔다 팔고

6800을 이식했다..

여기서 또 변덕ㅠㅠ

저 상태로 몇일간 방치하다가

왠지 내가 11단이나 필요할까?ㅋㅋ

많이 타지도 않는데 과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체인 걸기 전에

다시 분해 해서 조금 손해보고 팔아넘겼다ㅠ (왜그랬지;)

그리고 울테 6700 영입

 

안장 역시 130mm를 구매해서 안장봤는데 나에겐 143mm가 맞는듯하여 함께 팔았다;;

뭔가 많이 사서 안써보고 다 팔았다ㅋㅋ 뭔 뻘짓인지 눈팅은 눈팅대로 시간 날리고

돈은 돈대로 날리고 시간은 시간대로 날리고 참 뻘짓도 이런 뻘짓이 없었다ㅋㅋㅋ

요렇게 조립을 해놓으니 프레임이 너무 깨끗해서 밖에 끌고 나가기가 싫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형이 전에 ppf시공업체에서 시공을 하던 경력이있어서 형에게

프레임 시공을 부탁했더니 흔쾌히 수락했다.(전에 타던 알레콤프를 선물해서인가..)

그래서

다시 분해 -_-

현재 ppf 작업 중이다....

왠지 다시 6800으로 갈것같은 불길한 기운이...